[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메도스 실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백신, 치료제, 완화조치를 확보한다는 사실을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차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통제를 포기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 전혀 아니다. 사실 반대다.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
메도스의 인터뷰 발언이 문제가 되자 트럼프 캠프 참모는 CNN방송에 "메도스가 또 일을 망쳤다"면서 "우리가 모멘텀을 좀 만들 때마다 메도스가 인터뷰로 망쳐놓는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참모 역시 "메도스 실장이 대선까지 TV인터뷰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도스 실장은 해당 발언에 대해 "치료제와 백신 확보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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