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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박시후 리더쉽을 배워보자!
'역전의 여왕' 박시후 리더쉽을 배워보자!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0.12.3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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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역전의 여왕'
'역전의 여왕'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구본부장 박시후의 리더쉽이 화제다.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에서 구용식 본부장(박시후)은 구조조정 대상자였던 특별기획팀의 팀장을 맡아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낸다. 구용식은 철저하게 생계를 위해 회사에 충성하는 특별기획팀 팀원들을 보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 그들의 편에 서게 된다. 특별기획팀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드라마 속 구본리더십을 벤치마킹해 보자.

쓴소리 하는 사람을 곁에 둔다 - 태희와 강우에 대한 용식의 각별한 애정

퀸즈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용식의 최측근은 다름 아닌 태희(김남주)와 비서강우(임지규). 두 사람 모두 회사의 실세인 용식에게 의지하며 아부하기 보다는 오히려 잘못을 지적하며 쓴소리 하는 직원들이다. 용식은 자신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사람들보다 진실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직원들을 가까이 하면서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갔다.

소신 있게 말하고 자신감 있게 도전한다 - 포기하는 습관에 젖은 특기팀에게 갱생의 기회를 주다

용식은 처음 구조조정 본부를 맡았을 당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임원들 앞에서 오히려 임원들의 책임론을 내세우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또한 구회장에게 눈이 나쁜 선수에게 안경을 맞춰주면 에이스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하며 구조조정 대상자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용식이 자신감을 가지고 한상무에게 특별기획팀과 기획팀의 경합을 제안함으로써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특기팀은 갱생의 기회를 갖게 된다.

팀원들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냉철하게 지적하다 - 팀원들의 최선을 이끌어 내다

항상 "내가 안 될 거라고 그랬잖아"로 일관하던 소심이 목부장(김창완)과 늘 아이디어는 있지만 별다른 야심없이 대충 수습하며 하루를 보내는 점심이 오과장(김용희). 그리고 늘 양보하고 썩은 동아줄만 잡던 한심이 유경(강래연)은 특기팀에서 가장 많이 일취월장한 케이스. 용식은 목부장에게 프로젝트의 총책임을 맡기고 사람들 앞에서 주눅 들던 유경에게 PT를 맡긴다. 그리고 오과장이 아이디어를 내면 바로 좋은 생각이라며 그 아이디어를 추진한다. 기획팀에게 회의실을 빼앗기고 쫓겨났을 때 특기팀을 옥상으로 불러내 한 명 한 명의 단점을 지적하던 용식의 모습은 팀원들의 모습을 간파하고 있는 리더의 통찰력을 엿보게 한다.

의외로 돋보이는 인간적인 마음씨 - 의리와 정으로 뭉친 특기팀

을의 입장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것 같은 용식이 오과장이 와이프로부터 위신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러기 아빠 목부장의 사정을 헤아린다. 이는 ‘갑을어록’을 통해 용식에게 일침을 가하고 삶의 의욕을 불태우며 팀원들을 배려했던 황태희의 영향을 받은 것. 이로 인해 용식은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항상 팀원들을 살피고 챙기는 인물이 됐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도 모델 섭외부터 PT 준비까지 함께 도와주며 팀원들의 고충을 함께 나눈다. 무엇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목부장의 처지를 걱정하여 함께 동거동락하는 그의 모습은 구회장조차도 감동시킨 그의 인간적인 리더십. 이로써 오합지졸로 각자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던 특별기획팀 팀원들은 어느새 의리와 정으로 뭉친 진정한 팀을 이루게 됐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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