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효주는 드라마 '동이'에서 주연을 맡아 지진희와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쳤다. 이날 한효주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밝게 웃으며 무대에 올랐다. 이어 수상소감에서 "이런 큰 상을 받기에는 마니 부족하다"며"팬이라고 밝힌 양준혁 선수도 고맙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의 대상 수상소감에 등장한 양준혁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해 한효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하고 '효주앓이'라는 신드롬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양준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것이 한효주님 팬인 것"이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한효주는 '역전의 여왕' 히로인 김남주와 공동대상을 받았다. 권위있고 영광스러워야 할 대상이 공동수상이라는 명목 아래 가치가 조금은 떨어져 보인것, 'MBC 연기대상'은 공동수상을 남발하며 찜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제 식구 챙겨주기에 너무 급급한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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