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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 “답답한 일상, 한번 걸어보세요”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 “답답한 일상, 한번 걸어보세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2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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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덕 의장이 '마포 걷고싶은 길 10선'에 선정된 아현동 고갯길을 걷고 있다
조영덕 의장이 '마포 걷고싶은 길 10선'에 선정된 아현동 고갯길을 걷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의회 조영덕 의장이 “마포구가 선정한 걷고 싶은 길을 한번 걸어보시라”며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서 테마별로 길을 걸으니 조금이나마 활기가 생기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지난 24일 조 의장은 마포구 ‘걷고 싶은 길 10선’ 걷기 행사에 참석해 길을 걸어보고 주민들에게 이같은 느낌을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마포구는 구의 매력을 담고 있는 길만을 엄선해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한 바 있다.

구민들이 코로나 시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테마별로 걷기코스를 마련한 것이다.

도보 환경이 매력적인 노선, 관광지와 이야기가 있는 노선, 구 전체를 걸어볼 수 있는 노선 등 테마도 다양하다.

‘마포 걷고싶은 길 10선’은 ▲문화공간이 산재한 ‘경의선 숲길’ ▲영화 ‘기생충’ 촬영지가 포함된 ‘아현동 고갯길’ ▲마포나루 번성기를 되돌아보는 ‘마포나루 길’ ▲양화진 등 역사를 간직한 ‘마포 한강길’ ▲와우산과 홍대 거리문화를 체험하는 ‘와우!홍대길’ ▲한강과 망원동 골목을 함께 걷는 ‘망원 한강길’ ▲성미산 마을을 산책하는 ‘성미산 동네길’ ▲하천을 따라 형성된 산책로 ‘개천따라 한강길’ ▲공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어우러진 ‘하늘노을길’ ▲문화비축기지와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의 특성을 살린 ‘매봉상암길’ 등이다.

이날 조영덕 의장이 찾은 곳은 ‘아현동 고갯길’이다. 도시의 변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아현시장과 성 니콜라스 성당 등이 있어 다양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조영덕 의장은 “‘코로나19를 위한 방역수칙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며 “답답한 일상의 노곤함을 풀어내기 위해 ‘마포, 걷고싶은 길 10선’을 한번 걸어보시고 잃어버린 삶의 여유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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