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일면식도 없던 시민 3명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A씨(63)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김포시 양촌읍의 한 거리에서 처음 본 B씨(50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이를 말리는 C씨(40대)에게 맥주병을 휘둘러 다치게 하고, 주변에 있던 D씨(40대·여)에게는 깨진 맥주병으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가던 중 A씨가 마주쳤다는 이유로 갑자기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해 범행 동기에 대해서 횡설수설하고 있다"라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