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기도 용인 동문 골프모임에서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가운데 그 가족ㆍ지인 11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골프모임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28일 낮 12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주요발생현황에 따르면 용인 골프모임과 관련해 골프장 내 식당 직원 1명을 포함해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주로 가족과 지인으로 지난 17일 모임 이후 식사나 업무모임 등을 통해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명, 경기가 18명, 인천 3명, 경남 1명, 대전 1명 등이다.
한편 집단감염이 발생한 복지ㆍ요양시설 내에서도 추가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남양주 행복해요양원에서는 격리 중이던 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확인됐다.
여주 장애인복지시설 '라파엘의 집'에서도 격리 중이던 직원과 가족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다.
광주 SRC재활병원은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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