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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대표부, 유명희 지지 공식발표 "진정한 전문가"
美 무역대표부, 유명희 지지 공식발표 "진정한 전문가"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0.29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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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하 공식적인 지지를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내고 WTO 차기 사무총장으로 유명희 본부장 지지 입장을 밝혔다.

USTR은 "미국은 WTO의 차기 사무총장으로 한국의 유 본부장이 선출되는 것을 지지한다"며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상 교섭과 정책 수립에서 25년 동안 두드러진 경력을 쌓았다"며 "유 본부장은 WTO를 효율적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능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WTO와 국제 통상은 매우 어려운 시기다"라며 "실전 경험이 있는 진짜 전문가가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키스 록웰 WTO 대변인은 "미국이 회의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의 입후보를 지지할 수 없으며 계속해서 유 본부장을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WTO는 164개 회원국의 컨센서스(전원합의제)로 11월 7일 전에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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