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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ㆍ고교 신입생에 30만원 ‘입학준비금’ 지급
서울시, 중ㆍ고교 신입생에 30만원 ‘입학준비금’ 지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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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25개 서울시 자치구가 내년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 (사진=뉴시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25개 서울시 자치구가 내년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ㆍ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첫 지원은 내년 중ㆍ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약 13만6700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입학지원금 지원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지지와 참여 덕분이다”며 “교복에 국한되지 않고 모바일 기기 도서 등 보다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회 전체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입학준비금의 소요예산은 총 410억원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각각 3대 2대 5의 비율로 분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별도 조례 제정 없이 시 부담분 121억원을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추가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각 자치구에서는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 조례 제정을 추진한 후 이를 배분할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은 당초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간 논의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서울시가 조정TF(태스크포스) 과정에 동참하면서 자치구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투입예산의 30%를 부담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전례 없는 민생위기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입학준비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무상교육, 무상급식, 입학준비금의 트리플 교육복지가 완전한 무상교육시대로의 새 길을 개척하고,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준비금은 소상공인 점포 결제수단인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1인당 30만원씩 충전(학생 본인 또는 학부모 휴대전화) 해주는 방식으로 지급된 준비금은 교복에 국한하지 않고 모바일 기기나 도서 등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될 수 있도록 포인트 사용처를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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