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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신정교 밑 ‘체육시설’ 새단장
영등포구, 안양천 신정교 밑 ‘체육시설’ 새단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30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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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조성되는 농구장 조감도
새롭게 조성되는 농구장 조감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 위치한 녹슬고 낡은 농구장이 개‧보수 공사를 통해 깨끗하고 단장된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테니스장 조성 공사도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이같이 안양천변의 노후한 체육시설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가 아디다스 코리아와의 민‧관 협력사업인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시설 노후와 마사토 바닥으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신정교 농구장을 개‧보수 대상지로 낙점해 지난 11일부터 착공에 돌입했다.

개·보수 공사는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오는 11월 초까지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900㎡ 규모의 농구장 2면이 새로 조성 ▲마사토 구장을 우레탄으로 포장 ▲바닥면을 트릭아트(Trick art)로 표현 ▲펜스와 보호패드 등 안전장비 설치 등 농구장이 새롭게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사업 등 실외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성인야구장 및 리틀야구장, 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을 완료한 데 이어, 26일 착공한 하드코트 테니스장 조성 공사도 연내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에는 안양천 갈대3구장에 다목적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고 기타 편의시설도 정비해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시비, 민간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노후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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