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KT 위즈가 하루만에 LG 트윈스를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KT는 최종전인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 직행버스에 탑승하게 된다.
KT는 지난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81승1무61패를 기록한 KT는 경기가 없던 LG(79승4무60패)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를 9-2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4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며 30일 키움과 4위를 확정짓는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NC 다이노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1-4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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