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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정례회 개회... 역대 최대 40조원 예산안 심의
서울시의회, 정례회 개회... 역대 최대 40조원 예산안 심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0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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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애서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애서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2일부터 12월22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40조원 규모를 뛰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예산안 심의ㆍ의결을 통해 앞으로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업을 잃거나 생계고비에 맞닥뜨린 이들 위주로 우선지원 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제 생업을 잃지는 않았더라도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이들을 돌아보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필수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도 발의된 만큼, 서울시의회도 심도 있는 논의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적 돌봄 서비스에 공백과 스마트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일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등이 이어졌다.

이어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되며 17일부터 19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20일부터 12월15일까지는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후 12월16일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에 대해 의결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후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21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3%(5120억원) 증액한 40조479억원으로 편성해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예산안이다. 주요 편성안은 ▲S-방역체계 강화 ▲민생경제 회복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 등 3대 분야 7대 과제에 집중됐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최우선적으로 사용되도록 편성했다”며 “어려운 시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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