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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연내 가시화 기대”
질병청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연내 가시화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0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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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연구가 연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연구가 연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방역당국이 연내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는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로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이 중증 이상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권준욱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3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가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항체체료제 임상시험은 17개 의료기관에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12개 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상 2상에 참여하는 환자도 목표 인원 300명 중 18명과 목표 인원 60명 중 10명이 각각 확보됐다.

권 부본부장은 “치료제는 특별히 경증 환자의 임상시험 참여가 중요하다”며 “환자의 동의하에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별 기업 연구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도 “백신의 임상시험은 건강인 또는 정상인과 관련해 모집이 되고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다”며 “임상시험이 좀 더 진행되면 자세하게 별도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백신 개발과 관련해 국내 대표적인 기업은 3곳으로, 1곳은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곳도 식약처에서 올해 내 동물실험 직후 임상 1상이 시작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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