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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故 박지선 향한 그리움 "꼭 보자고 했는데..."
김영철, 故 박지선 향한 그리움 "꼭 보자고 했는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1.03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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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영철 인스타그램
사진출처=김영철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김영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선아. 8월 중순 그렇게 아파 보였는데 낫고 보자고 꼭 낫고 보자고 했는데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철은 "자꾸 카톡 들어오면 너 생일이 떠 있어~ ㅠ 우리 아마 오늘쯤이면 성광이 영진이 민경이 나미 소영이 등등 단톡방에 생일 축하한다고 보내고 '야 우리 언제 봐?' 누군가가 바쁜척하면 또 누구 놀리고 그렇게 했을 텐데"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음을 전했다.
 
이어 "지선아 늘 이른 시간 성실하게 이른 아침 늦지 않고 라디오에 3년 동안 함께 해주었던 거 정말 고생했고 고마워. 버릴 거 1도 없던 지선아, 거기서는 진짜 아프지 말고 고통 없이 있길바래"라며 "떡볶이 코트 입고 폴로 셔츠입고 라디오 문을 열고 선배니임 하고 들어올 거 같아. 누구보다도 잘 따랐던 후배 지선이 젤 재밌고 똑똑하고 특별했던 후배로 영원히 기억할게"라고 추모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40분쯤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에 침입 흔적이 없고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을 봤을 때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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