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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농협, “우리 농산물 먹고 힘내세요”... 6일까지 ‘직거래장터’ 개장
관악농협, “우리 농산물 먹고 힘내세요”... 6일까지 ‘직거래장터’ 개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04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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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기타 산지농협 조합장들이 농업인들의 판로개척에 힘을 모았다.
농협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기타 산지농협 조합장들이 농업인들의 판로개척에 힘을 모았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이 오는 6일까지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 매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난 여름 폭우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관악농협이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선 것이다.

직거래 장터에는 ▲음봉농협 ▲남거창농협 ▲홍성 서부농협 ▲근흥농협 ▲동청주 농협 ▲비금농협 ▲영인농협 ▲증평농협 ▲석곡농협 ▲개성인삼농협 ▲서부여농협 ▲안정농협 ▲선도농협 ▲삽교농협 ▲서영암농협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관계 농업인이 직접 올라와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홍보에도 나선다.

관악농협 관계자는 “우리 농협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를 연 바 있다”며 “산지 농업인과 도시소비자들이 호응이 높아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더 선보이기 위해 다시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관악농협은 지난 4일 생산지 조합장들과 앞으로 도농교류를 통한 도시와 농촌이 상호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산지 농산물 출하 조합 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 제 값 받고 팔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 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이 소외받지 않도록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도ㆍ농간 균형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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