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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테러, 배후는 IS "십자군 집단 공격"
오스트리아 빈 테러, 배후는 IS "십자군 집단 공격"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1.04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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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오스트리아 빈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인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경찰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해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를 네하머 내무장관은 "테러 용의자는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던 쿠즈팀 페즈줄라이(20)"라며 "지난해 4월 시리아로 여행을 가려다 적발돼 22개월을 선고받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다 당시 용의자는 18~20세 사이의 청소년 범죄자를 위한 소년법이 적용되어 같은해 12월5일 석방됐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어제(2일) 공격은 분명 증오에서 비롯한 이슬람 테러였다"라며 "이 증오는 우리의 근본 가치와 우리 생활방식과 모든 국민의 권리 및 존엄성 등 민주주의를 증오한 데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IS는 3일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칼리프(이슬람 신정일치 지도자)의 전사가 빈 시내에서 십자군 집단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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