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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전담사 파업 강행 "처우개선" 장기화 우려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 강행 "처우개선" 장기화 우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1.06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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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초등 돌봄 전담사들이 초등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반대와 전일제 근로 보장 요구하며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선다.

6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모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돌봄교실 공공성 강화와 돌봄전담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전국 돌봄전담사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돌봄전담사들은 정부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온종일돌봄특별법에 대해 논의하자 초등돌봄교실 운영 주체가 기존 교육당국에서 지자체로 이관될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지난 5일 연대회의는 "지난 2월부터 지자체 이관 추진 전면 중단과 돌봄시간제 폐지를 요구하며 문제해결을 촉구해왔다"며 "정부와 국회는 실질적 대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총파업을 선포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협의체를 신속하게 운영하기 위해 안건 등 실무 논의에 착수했으며 요구사항 등에 관해 교육감협을 비롯해 돌봄노조와 교원단체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연대회의 관계자는 "충실한 협의가 없다면 2차 파업은 더 큰 규모로 하루 이상 단행될 것"이라며 "점진적 상시전일제 전환과 복리후생 차별 해소라는 방향성이라도 제시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대회의는 1차 경고성 돌봄파업에도 충분히 협의되지 않을 시 2차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장기화 돌봄 파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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