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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장우혁 "최고 애장품은 팬레터, 96년부터 분류해 간직하고 있어"
'두데' 장우혁 "최고 애장품은 팬레터, 96년부터 분류해 간직하고 있어"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1.10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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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표준FM '뮤지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
사진출처=MBC 표준FM '뮤지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장우혁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표준FM '뮤지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뮤지의 초대석'에는 최근 새 앨범 '럽'(She)으로 컴백한 장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안영미는 "그 시절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오빠,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오빠"라며 "장우혁의 출연을 알았더라면 머리를 감고 왔을 것"이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자신의 애장품으로 팬레터를 꼽으며 "1996년부터 받은 팬레터를 연도별로 분류해서 10박스 정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니까 그것만큼 소중한 게 없더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가끔 열어보는데 재미있다. 그 때 기억도 추억도, 팬 여러분의 사랑도 느낄 수 있고 또 시간이 지나니까 거기서 주는 힘이 굉장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전시 비슷한 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우혁은 1996년 그룹 H.O.T. 로 데뷔해 ‘전사의 후예’, ‘캔디’, ‘빛’, ‘행복’ 등의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5년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최근 싱글 앨범 ‘럽(SH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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