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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위기 상황 계속 진행... 방심하면 폭발적 확산”
박능후 “위기 상황 계속 진행... 방심하면 폭발적 확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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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으로 집계되며 사흘째 세 자릿수를 보이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으로 집계되며 사흘째 세 자릿수를 보이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1일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계속 진행 중이라며 방심하면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인 평균 100명의 확진환자 발생 수는 100명까지는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다 아니다”며 “항상 경각심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천안과 아산 등은 지난 5일, 강원 원주는 10일, 전남 순천은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수도권의 경우도 아직은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흘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으면서 1.5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휴관하면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서 사회복지시설의 방역수칙은 더욱 촘촘하게 하면서 돌봄 공백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설휴관 여부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이용인원 제한, 시간제 운영, 사전예약제 등 각 단계에 맞는 운영방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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