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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권후보 1위 윤석열, 사퇴하고 정치하라" 비난
추미애 "대권후보 1위 윤석열, 사퇴하고 정치하라" 비난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1.12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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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말했다. 

11일 추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월성원전 1호기 수사와 관련해 "정치적 목적의 수사라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가장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장본인이 정치 야망을 드러내면서 대권 후보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언론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며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끌고 나가는 정책을 검찰이 수사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주권재민이 아니라 주권이 검찰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검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생명"이라며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선후보 1위라고 하면 국민이 납득하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정치를 할 생각이면 본격적으로 하는 게 맞고 그렇지 않으면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게 맞다"고 동의했다.

한편 지난 7~9일 전국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의 지지율이 24.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낙연 민주당 대표 22.2%, 이재명 경기지사 18.4%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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