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정인의 노래에 故박지선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가수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인은 "육아를 하면서 곡 작업 할 시간이 없다"며 "대신 그런 열망을 아기 보면서 즉석에서 생각나는 거로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들은 무서운 걸 싫어하면서도 이겨내려고 좋아하지 않냐. 그런 내용인데 한 번 불러보겠다"며 달콤한 목소리를 노래를 불렀다.
안영미는 자장가를 듣다가 눈시울을 붉혔고 이 모습에 정인이 당황해하자 김구라는 "친구 생각이 나면 그럴 수도 있다"고 위로했다.
한편 안영미의 절친 故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故박지선과 모친은 5일 발인이 엄수됐고, 인천가족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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