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 기록에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긴급사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12일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신규 양성자 수 증가 경향이 현저하게 됐다. 특히 홋카이도(北海道),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아이치(愛知)를 중심으로 권역 등에서 그 경향이 현저하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과 Go To 캠페인 검토에 대해서는 전문가도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을 나타냈다"며 "즉각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거나 여행 장려책을 중단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로서는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에서 대규모적이며 집중적인 검사와 집단 감염 대책 전문가의 파견, 보건사의 광역적인 파견 조정 등 지자체와 대처를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은 정부의 분과회가 제언한 식사를 동반한 친목회나 마스크를 벗고 나누는 대화 등 감염 위험이 높은 '5가지 장면'을 고려해 지금 다시 한 번 기본적인 감염 방지 대책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4천528명, 사망자는 10명 증가한 1천88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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