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신한카드, 홈플러스와 데이터경제 활성화 ‘맞손’
신한카드, 홈플러스와 데이터경제 활성화 ‘맞손’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11.13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유통 품목 데이터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한 공동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품목 데이터와 다양한 영역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홈플러스의 카드 소비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존에는 점포별 판매 수량과 점유율 정도만 알 수 있었던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 구매 고객과 타사 구매 고객의 성·연령·라이프스타일 등 특성을 비교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Insight)를 신상품 개발 및 특정 고객층 대상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결합 데이터는 상품화를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등에서 제조사·광고사·공공기관 등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아울러 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강화된 양사 내부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정기 구독 등 큐레이션(Curation)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별 특화 클럽을 개발하는 등 공동 마케팅 사업도 추진한다.

또 이번 협약에는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도 참여해 홈플러스 소비 업종 및 품목에 대한 투자지표를 공동 개발하고 각사 고객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후견인제’에 따른 빅데이터 후견사로서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지속 확대하고, 이를 그룹 내에 전파해 다양한 형태의 협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후견인제’는 신한금융지주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각 계열사에 한 가지씩 배분해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강화 제도다.

한편, 신한카드는 ‘국민·공공기관·민간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적 빅데이터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그동안 기관 및 기업 130여개의 데이터 프로젝트 300여개를 수행해 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