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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0명 이상 검사’... 강남구, 23일부터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 가동
‘하루 1000명 이상 검사’... 강남구, 23일부터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 가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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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감염병관리센터 전경
강남구 감염병관리센터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3일부터 국내 최초로 검사자 접수부터 귀가까지 선별진료 전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를 운영한다.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확대‧개편한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는 연면적 528㎡의 지상 2층·지하 1층 단독 건물로 하루 1000명 이상을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선별진료소‧호흡기클리닉 ▲감염병 종합상황실 ▲방역물품 보관소‧방역원 대기실로 구성돼 ‘원스톱 감염관리’가 가능하다.

지상1층은 자외선살균시스템과 자동음압ㆍ양압제어시스템이 설치된 ‘비접촉 워킹스루’ 형태로 설계돼 검사자에게 부여되는 ‘QR코드’로 검사 대기시간을 없앴다.

QR코드 하나로 역학조사서 작성과 의사문진, 검체채취 등 모든 과정이 자동 진행돼 신속‧정확성까지 높였다.

또한 검사 후 10초 내 이뤄지는 자동소독과 출구 통과만으로 전신살균 시스템을 구축했다.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한 자동운반시스템으로 검체키트의 이동과 포장, 업체의뢰까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1월 26일부터 비상근무체제로 선별진료소를 개설한 이후 선제적인 검체검사를 시행해 왔다.

13일 현재까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7만7300건을 검사했으며 이 중 무증상 감염자 135명을 발견해 사전에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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