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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산에도 여행 장려, 여론 조사 응답 84% "불안하다"
일본, 코로나19 확산에도 여행 장려, 여론 조사 응답 84% "불안하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1.1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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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여행 장려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14∼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일본 정부가 감염 방지와 경제 활동 중 어느 쪽을 우선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중 68.4%가 감염 방지를 꼽았다.

현재 일본 정부는 국내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간을 늘린다는 방침에 응답자의 50%가 반대 의사를 보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응답자 중 84%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4천983명, 사망자는 1천880명으로 누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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