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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정동원, 김준수 만나 고민 상담...뮤지컬 연기 레슨
‘아내의 맛’ 정동원, 김준수 만나 고민 상담...뮤지컬 연기 레슨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1.1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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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 CHOSUN '아내의 맛'
사진출처=TV CHOSUN '아내의 맛'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마스터였던 김준수를 찾아가 환상의 듀엣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이 가요계의 대선배 김준수를 찾아가 변성기 고민 해결부터 1대1 뮤지컬 연기 레슨까지 받으며 귀중한 시간을 보낸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정동원은 꽃과 선물을 들고 조심스레 한 녹음실로 들어섰다. 이때 녹음실 안에 있던 신곡 발표를 앞두고 녹음에 열중인 김준수가 정동원을 발견해 두 팔 벌려 환영했고, 정동원이 준비한 선물을 받고 이내 파안대소를 터트렸다. 정동원이 진정한 김준수 팬들만 안다는 센스 넘치는 맞춤 선물을 준비했던 것. 과연 정동원이 준비한, 김준수의 웃음보를 터트린 선물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어 정동원은 김준수에게 최근 변성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준수는 데뷔 전까지도 변성기로 고생했던 기억을 되짚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의 고민에 공감하는가 하면, 변성기를 극복하기 위한 세세한 조언을 건넸다.

또한 정동원이 생애 첫 뮤지컬인 ‘드라큘라’를 보고 매력에 홀딱 빠졌다고 고백하자 주인공 역을 맡은 김준수가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이며 정동원에게 ‘1대1 뮤지컬 연기 레슨’에 나섰다.

그런가 하면 함께 녹음실에 들어간 두 사람은 드라큘라의 대표 넘버인 ‘Loving you Keeps me Alive’로 호흡을 맞췄다. 녹음 내내 김준수의 감탄을 자아낸 정동원의 뮤지컬 노래 실력은 어떨지, 오직 ‘아내의 맛’에서만 볼 수 있는 ‘고품격 귀호강의 맛’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평소 김준수 성대모사를 필살기를 선보일 정도로 ‘찐’팬을 자처했던 정동원이 김준수를 만나자 높게 솟은 광대가 내려올 줄 몰랐다”며 “가수 선후배 사이로 공감대를 나누며 세대를 뛰어넘은, 돈독한 우정을 쌓아 올린 두 사람의 ‘초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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