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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자발적 비혼모" 일본서 정자 기증받아 득남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 일본서 정자 기증받아 득남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1.16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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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사진출처=KBS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정자 기증을 받아 엄마가 됐다.

16일 KBS에 따르면 사유리가 지난 4일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3.2kg의 남아를 출산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가 48세로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유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의사가)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했다"며 "앞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거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고 전했다.

평소 아이를 낳길 원했던 사유리는 아이 때문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는 싫었고 고심 끝에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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