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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필수노동자’ 6150명 무료 심리상담
성동구, ‘필수노동자’ 6150명 무료 심리상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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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이용 모바일 자가검진... 카카오톡 상담신청
고위험군 외부 전문상담... 상담비도 무상 지원
성동구 소재 한 공동주택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이 심리상담 자가검진을 하는 모습
성동구 소재 한 공동주택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이 심리상담 자가검진을 하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민 안전 및 취약계층 돌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필수노동자에 대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필수노동자 심리지원은 의료·돌봄·보육 종사자, 대중교통 운전자, 공동주택 경비인력 및 미화 근로자 등 6150여명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업종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필수노동자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이 매우 큰 상황이다”며 “이에 필수노동자의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우선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11월부터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구는 필수노동자들의 심리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심리검사를 개발해 운영한다.

성동구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상담 사이트에 접속해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 검사 종류는 우울증, 스트레스, 외상후 스트레스 반응 등이다.

카카오톡 채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에서도 가능하다.

필수노동자라면 누구나 채널을 통해 자가검진 및 코로나19 심리지원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1대 1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자가검진 결과는 검진 후 즉시 확인 가능하다.

특히 구는 자가진단 결과 고위험군이거나 상담을 원하는 필수노동자에게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유선 또는 대면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한정신건강의학회 등 외부전문가 상담이나 성동구 내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신의료기관 상담비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1월 6일에는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에도 착수한 상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필수노동자 지원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 추진으로 범정부 T/F 구성 등 전국적인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안전장구 지급, 독감백신 무료접종에 이어 이번 심리상담지원 또한 코로나19의 숨은 영웅인 필수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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