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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아들 김한솔 "美 CIA가 데려갔다"
김정남 아들 김한솔 "美 CIA가 데려갔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1.18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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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사진출처=유튜브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데려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주간지 뉴요커에 기고한 '북한 정권을 뒤집으려는 지하운동'이라는 기고문에서 김한솔의 도피 과정 등을 털어놨다.

기고문에 따르면 김한솔은 2017년 2월 13일 아버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신경작용제 로 인해 피살된 뒤 자유조선을 이끄는 에이드리언 홍 창에게 전화했다.

김한솔은 홍 창에게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마카오를 빠져나가게 도와달라고하자, 홍 창은 자유조선 멤버이자 전직 미 해병대원 크리스토퍼 안에게 대만 타이베이공항에서 김한솔 가족과 접선할 것으로 요청했다.

접선 후 이들의 네덜란드행은 순탄치 않았고, 이어 나타난 CIA가 이들과 동행했다.

수키 김은 기고문에서 "여러 관계자들이 CIA가 김한솔과 그 가족을 모처로 데려갔다고 확인해줬다"며 "그곳이 네덜란드인지 다른 나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솔은 약 3주 뒤 3월 8일 유튜브를 통해 무사히 피신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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