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가 17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 강남구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집행부가 예산과 사업을 제대로 수행해 왔는지, 부조리는 없었는지 소관 사무 전반을 점검하는 것이다.
의회가 가진 중요한 의무인 ‘견제와 감시’ 기능 중 대표적인 제도로 강남구의회는 매년 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강남구청 3층 및 지하상황실에 행정사무감사장을 설치하고 오는 25일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도시관리공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의원들은 사전에 수집된 자료와 소관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요구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후 서류감사, 질의·답변 등의 방법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증인 등 관계인을 출석시켜 의견진술도 청취할 수 있다.
행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운영위원회, 행정재경위원회, 복지도시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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