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키보드에 익숙한 요즘, 일상생활에서의 손글씨는 단순히 정보를 남기거나 전달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 그 자체로 힐링을 선사한다. 캘리그라피, 손글씨, 레터링 등의 취미는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서 연습을 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생긴다. 그래서인지 SNS에 올라오는 글씨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타이프라이터처럼 쓰는 영문 캘리그라피>는 영문 캘리그라피 책이자 타자기로 찍히는 폰트를 손으로 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타자기로 쓰인 폰트를 기계가 아닌 손으로 써보면서 폰트 자체의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자주 써왔던 폰트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유니크하기에 자신의 개성을 녹여 내기에도 충분하다. 이 책은 알파벳 쓰기와 영문 레터링 등을 통해 악필을 교정함은 물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감성이자 취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불렛저널이나 다이어리 꾸미기 등을 위해 손글씨를 연습하거나 악필로 자신의 글씨를 교정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로와 감성까지 제공할 것이다.
김상훈(hi_fooo) 지음 / 북스고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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