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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발달장애인 39명에 ‘스마트 깔창’ 전달
성동구, 발달장애인 39명에 ‘스마트 깔창’ 전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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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스마트 인솔 시연회에서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스마트인솔 작동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스마트 인솔 시연회에서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스마트인솔 작동설명을 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발달장애인 39명에게 GPS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신발 깔창 ‘스마트 인솔(Insol, 깔창)’을 전달했다.

구는 이번 ‘스마트 깔창’ 보급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은 물론 홀로서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실종기간이 길다. 그러나 기존 실종 예방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배회감지기는 특히 걸치는 것을 싫어하는 발달장애인에게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신발에 넣을 수 있는 GPS 위치추적 깔창 ‘스마트 인솔’을 도입해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평상시 신는 신발에 깔창만 깔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게 되면 보호자에게 경고 문자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어 보호자 없이 혼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스마트 깔창 전달받은 발달장애인 39명은 상반기 대상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정이다.

이날 제작 업체는 사용설명과 어플리케이션 연동 방법을 보호자들에게 설명하는 시연회도 진행했다.

대면설명뿐 아니라 온라인 송출도 동시에 이뤄져 참여하지 못한 가정에서도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성동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 인솔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자가통학 훈련 및 지역사회 적응훈련 방법이 적힌 ‘스마트 인솔 핸드북’을 제작ㆍ배포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전한 발걸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신발 착용으로 실종 시 위치추적이 가능해 실종을 예방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보호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 지역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보급사업의 최종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급 이후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 적응 훈련 등 지속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치매어르신 100명에게도 위치추적이 가능한 GPS인솔을 탑재한 신발 ‘꼬까신’을 배부해 치매어르신 배회방지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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