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노원구, 공공시설 내 '청년카페’ 조성... 운영자 모집
노원구, 공공시설 내 '청년카페’ 조성... 운영자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8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원구 청사 전경
노원구 청사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공시설 내 청년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을 조성하고, 제1호 가게인 ‘청년카페’를 만들어 위탁 운영한다.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적은 자본금으로 카페운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입점 청년에는 카페 인테리어, 창업 컨설팅, 마케팅, 멘토링의 서비스도 지원된다.

구에 따르면 임대 예정시설은 총 2곳으로, 중계4동에 위치한 노원수학문화관과 중계본동에 위치한 노원문화예술회관 1층 카페다.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으로 구성된 운영자를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만 19세~39세의 대한민국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에 결격사유가 없고, 개인신용평가등급이 6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운영자 선정 후 즉시 교육과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노원구 거주자는 우대한다.

위탁계약 시 별도의 보증금은 없으며, 임대료는 노원수학문화관 연 900만원, 노원문화예술회관 연 1,0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운영실적 평가에 따라 1년 연장도 가능하다.

입점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자격과 제출서류 확인 후, 담당자 이메일(hjhj1205@now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운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위탁계약 체결 후, 창업컨설팅 및 실무교육 과정 등을 거쳐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2021년 1월 완공예정인 상계동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도 청년 카페 창업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창업기회 제공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공공시설 뿐 아니라 대학가나 골목상권 지역에도 청년점포 조성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노원에서 능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 기반조성 및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