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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댓글 티토크, 스팸차단 원년을 위한 '비대위' 발족”
“소셜댓글 티토크, 스팸차단 원년을 위한 '비대위' 발족”
  • 편집국
  • 승인 2011.01.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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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모니터링 연구원
2011년은 스팸 원천 차단의 원년이 될 것인가? 2011년에 들어서자마자 기업 및 기관의 스팸과의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산하 민간자율규제기관인 ‘한국클린모바일협의회(KCMC)’가 최근 불법스팸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1월부터 불법 스팸사업자에 대한 원아웃(One-Out)제를 적용키로 한데 이어, 국내 대다수의 언론사에 소셜 댓글 시스템 ‘티토크’를 납품하고 있는 ‘픽플 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지웅)가 2011년을 '스팸 원천 차단 원년'으로 선포하고, 각종 웹사이트의 스팸 차단 및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한 것이다.
먼저, ‘한국클린모바일협의회’가 2009년 약 3만2000여건이던 휴대폰 스팸 민원 신고건이 2010년 약 8만8000건으로 급증하여 강력한 제재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강해지자, 1월부터 휴대폰에서 지인을 가장하거나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 스팸 발송 행위가 단 한 번만 적발돼도 즉시 사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원아웃제를 도입한 바 있지만, 이는 모바일 사업자에 대한 제재에 그치고 있어 아직까지 스팸에서 다수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언론사 등의 웹사이트에 대한 제재책은 아니었다.

이와 같은 스팸 강력 제대에 대한 여론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국내 유수의 언론사들의 댓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픽플 커뮤니케이션즈가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여 스팸 원천 차단에 대한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픽플 커뮤니케이션즈의 윤영상 부대표는 "작년 러시아 '스팸잇닷컴(SpamIt.com)' 사이트의 폐쇄와 사상 최악의 사이버 테러로 불리우던 '제우스(Zeus)' 관련 범죄조직 검거의 여파로 시만텍 등에서 전세계 메일 중 스팸이 차지하는 비중이 4개월째 감소하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고, 국내 기관에서도 모바일 분야의 스팸 차단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강구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웹서비스 기반의 스팸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많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2011년을 '스팸 원천 차단 원년'을 선포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스팸 원천 차단 원년' 선포와 함께 발족된 '비대위'에 참여하게 된 김소연 모니터링 연구원(한양대학교 정보기술경영 3학년)은 "현재 픽플 커뮤니케이션즈의 소셜 댓글 시스템을 납품받고 있는 기업 외에, 웹사이트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모니터링 및 동향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술적 차단 외에 악성 스팸사업자에 대한 법률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원천 차단을 위한 다각도적 접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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