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편성... 어디에 쓰이나?
강북구,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편성... 어디에 쓰이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19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내년도 737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453억원(6.5%)이 늘어난 액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예산은 강북구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6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복지 증진과 생활 SOC 확충은 물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내년도 복지분야 예산은 3,988억50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54%를 차지했다.

특히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돌봄 SOS센터 사업에 7억5000만원이 새롭게 배정됐다.

구는 영유아 보육료, 장애인활동, 노인일자리 등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쾌적한 강북을 만드는 환경 분야에도 43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관내 노후 하수관로 4개소 및 사각형거 8개소 보수공사를 비롯한 정비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한 우이령 중앙공원, 우이령 흙길 선형 공원, 우이동 가족캠핑장 등을 조성해 서울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도 231억2000만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강북구 다목적 소극장,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청자 가마터 체험장 등 시설 조성에 중점을 뒀다.

교육 분야 사업비는 83억4000만원이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에 쓰인다.

이 밖에도 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북사랑상품권 발생(200억원), 도시재생 사업(127억2000만원), 일반공공행정 분야(671억3000만원), 국가예방접종 실시 등 보건 분야(145억2000만원), 주차공간 확보 등 교통분야(199억6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주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에는 무인도서관 서비스 구축 등 10개 사업에 5억900만원이 편성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고심을 거듭해 편성했다”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증가한 재정이 적시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