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합주였던 조지아주의 재검표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이 승리했다.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수작업을 통해 약 500만표를 모두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1만2천275표 차이로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조지아주는 "주정부는 기계로 한 검표가 정확했으며 개표 결과가 뒤바뀔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재검표를 하기로 했다"며 트럼프 대선캠프의 요구에 따라 11일 재검표를 결정했다.
재검표 결과 두 후보의 표차는 1천700여표 줄어들었지만 승패는 달라지지 않았다.
한편 조지아주 주법상 격차가 0.5%포인트 이하면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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