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부 장관에 지명했다.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인수위 웹사이트를 통해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선 캠프의 외교정책 총괄을 맡은 최측근 인사 블링컨은 '외교관을 하라고 길러진 사람'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블링컨은 빌 클린턴 행정부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근무했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선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국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설리번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총괄하며 바이든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예정이다.
설리번은 바이든이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재임한 2002년 부터 2008년 까지 상원 외교위 총괄국장으로 보좌하고, 2013년 부터 2014년 까지 바이든 당시 부통령의 안보보좌관을 지냈다.
한편 이번 6명의 인선 대상자는 인종과 성별을 두루 기용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구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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