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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군부대서 31명 코로나 확진, 2단계 지역 '휴가제한'
철원 군부대서 31명 코로나 확진, 2단계 지역 '휴가제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1.24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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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철원에 위치한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서 간부 5명, 병사 26명 등 총 3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일 해당 부대 소속 운전병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관련 인원을 전수검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일(24일)부터 수도권 등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되는 부대의 장병 휴가는 지휘관 판단하에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병사들한테 미치는 효과가 너무 크고, 병사들에 의한 1차 감염 정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병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휴가 통제라든지 이런 부분은 현재까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이 사회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거나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가 향상되면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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