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황인영이 남편인 뮤지컬배우 류정한의 이면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4년차 황인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황인영은 "결혼한 줄 몰랐다"라는 MC 김구라의 말에 "결혼 4년 차"라며 "아이가 벌써 세살이다. 계속 육아를 하다 보니 아이가 클 때까지 활동을 안 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인영은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인 류정한에 대해 "속이 터진다. 너무 우유부단하다"며 "남편이 공연할 땐 멋있지만 결혼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 집에서도 계속 누워만 있는다. 신생아인 줄 알았다"고 깜짝 폭로했다.
특히 "낯가림이 심해 주변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친정에 가서도 정자세로 있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며 "친정 엄마가 안 와도 된다고 하더라. 시댁 식구들도 불편해한다. 어머니도 그러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정한은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해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잭더리퍼' 등 다수의 작품 출연했다. 황인영은 류정한과 2017년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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