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윤도현이 최근 대구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윤도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시민 여러분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도현은 "지난 11/13-15 삼일간의 대구 공연 중 마지막 날인 11/15일 공연에 오셨던 팬 한분이 그로부터 5일 후에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며 "당시는 바이러스가 잠복기에 있었던 때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학조사팀에서 CCTV 확인 결과 관객 모두가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여 확진 판정받은 주변 10분에게 검사를 권고 했고 현재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만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신 그 팬 분의 쾌유를 빈다. 아마 지금 이래저래 많은 고통 속에 계실 거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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