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정세균 “민노총 총 파업, 방역 위반 시 엄정 조치”
정세균 “민노총 총 파업, 방역 위반 시 엄정 조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25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1차 총파업 및 전국 집회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예정된 집회를 즉시 철회해 달라고 주문했다.

수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데다 최근 코로나19의 기세를 감안해 매우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정 총리는 방역 위반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25일 정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고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기세를 감안할 때 매우 우려스럽다”며 “수능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님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서라도 집회를 즉시 철회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청과 각 지자체는 집회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어 각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향해서도 “시험이 끝날 때까지 수험생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사회 전반에 걸쳐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 같아 걱정이 크다”며 “국민과 정부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시 심기일전해서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