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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내년도 예산 6693억원 편성... 주요 추진 사업은?
도봉구, 내년도 예산 6693억원 편성... 주요 추진 사업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2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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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4일 도봉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2021년도 예산편성 규모와 중점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4일 도봉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2021년도 예산편성 규모와 중점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내년도 6693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442억원(7.07%)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구는 ‘코로나 공존시대’ 적극 대응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예산을 확장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24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구청장에 따르면 구가 내년에 편성한 주요 사업은 먼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00억원을 편성했다.

지역방역일자리 지원, 방역용품 확보, 도봉사랑모바일상품권 발생,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가장 많은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곳은 복지예산으로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3626억원 투입된다.

기초연금, 아동수당, 기초생활보장급여 등에 예산이 증액되었으며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지급하는 30만원의 입학준비금도 마련됐다.

경제활력도시 추진을 위해서도 262억원을 투입해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기금 조성을 통해 취업 및 창업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봉2동,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도 428억원 투입해 노후 된 정비기반시설과 주거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쌍리단길 및 도봉역사문화길 경관개선사업도 진행하고 2021년 5월까지 김근태 기념도서관도 완공해 기록관과 박물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문화교육도시 추진 201억원(도봉문화예술회관, 간송기념관 건립 등) ▲도봉동·쌍문동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등에 284억원이 투입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2021도 예산편성은 코로나19 지속으로 민생과 안전에 관해 중점을 두었으며, 정부와 서울시의 확장예산 기조에 부응해 2020년보다 약 7% 증가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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