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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곁으로 간’ 마라도나..심장마비로 별세
‘신의 곁으로 간’ 마라도나..심장마비로 별세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0.11.26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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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3월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추첨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KOREA REPUBLIC'이 적힌 쪽지 대진표를 뽑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
지난 2017년 3월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추첨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KOREA REPUBLIC'이 적힌 쪽지 대진표를 뽑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각)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60세.

외신 및 마라도나의 대변인 등에 따르면 약 2주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던 마라도나가 이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3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196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태어난 마라도나는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나폴리 등 명문팀에서 활약했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당시 잉글랜드와의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는 마라도나의 손을 맞은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이른 바 '신의 손'이란 별칭이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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