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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째 500명 훌쩍... '거리두기 2.5단계 수준 육박'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 훌쩍... '거리두기 2.5단계 수준 육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2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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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광장에 마련된 워킹스루형 현장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동작구청 광장에 마련된 워킹스루형 현장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500명 대를 훌쩍 넘기면서 확산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전날 폭발적인 증가 이후 그 숫자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나흘째 환자 수가 증가해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인 400명에 가까워지고 있어 우려는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69명이다.

전날 583명보다 14명 감소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국내 발생 규모도 525명으로 역시 5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20~26일) 국내 발생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38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4명, 경기 112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만 337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8명, 충남 31명, 부산 24명, 전북 24명, 충북 19명, 광주 13명, 전남 10명, 강원 8명, 울산 7명, 대전 5명, 세종 3명, 경북 3명, 제주 3명 등이다.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는 188명으로 나흘 연속 세자릿수로 늘었다.

이에 수도권을 포함해 강원ㆍ호남권, 경남권 등 7개 권역 중 4개 권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다.

한편 서울 지역에서는 26일 오후 6시 기준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14명 ▲노원구청 관련 8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 Ⅱ 3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1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중구교회 관련 1명 ▲강남구 음식점Ⅱ 관련 1명 등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남에서는 제주도 연수를 갔던 진주 이장단 관련해 확진자가 27명이나 추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44명으로 늘었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3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도 1명 추가로 발생해 지난 18일부터 10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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