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전북 정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정읍 소재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3월 17일 이후 2년 8개월 만에 확진판정이 나온 것으로 최근 야생조류들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지만 가금농장에서 감염사례가 나온 것으로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장 출입 통제와 해당 농장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축산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가금농가에서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 방문 자제을 자제하고 농장 진입로, 축사 내부 등 농장 단위 방역조치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이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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