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500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438.7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을 이미 넘어서면서 방역 조치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450명) 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이는 주말 검사 검체 수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4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더 늘었으며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에서 26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2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 4명, 경북 4명, 충남 4명, 전남 3명, 울산 3명, 세종 1명 등 153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10명, 외국인 1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도 3명이 발생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76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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