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애로부부' 이상아, 다한증 고백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
'애로부부' 이상아, 다한증 고백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11.30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채널A, SKY ‘애로부부’
사진출처=채널A, SKY ‘애로부부’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이상아가 다한증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되는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방송인 추천&운동 트레이너 주은실 부부가 출연한다.

라디오 소개팅 코너를 통해 만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이를 둔 금슬 좋은 부부였지만, 아내 주은실의 남다른 결벽증이 부부관계에서 문제였다.

남편 추천은 “아내의 결벽증 때문에 부부관계가 10분이면 준비 시간은 30분이다. 몸에서 나온 이물질이 침구에 묻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토로했고, 아내 주은실은 “저는 발가락 만졌던 손이 얼굴 쪽으로 올라오는 것조차 싫다”고 맞섰다.

이들의 사연을 지켜보던 MC 이상아는 “지금은 많이 줄긴 했는데, 저는 다한증이 있다”라며 “손에서 땀이 많이 나는데, 악수할 때가 제일 힘들다. 인사하면서도 손이 이미 땀에 흠뻑 젖어 있으니까, 상대방 표정을 보고 움찔하게 되고...”라며 아내에게 공감했다.

이상아는 “이 때문에 연애할 때 손조차 잡기가 어려웠고, 내가 만진 자리를 누군가가 만진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였다”라며 “혹시 상대방이 불쾌할까봐 멀리서 내가 만진 자리를 만질 상대방을 바라보게 됐다”라고도 고백했다.

이상아의 말을 들은 MC 양재진은 “다한증은 신체적 콤플렉스가 돼서, 혹시나 다른 사람이 불편할까봐 엄청나게 신경 쓰게 된다”며 “특히 이번 ‘속터뷰’의 아내께서는 청결에 대한 강박이 있는 분인데, 그래도 남편께서 정말 밝아 보이셔서 다행”이라며 사연을 지켜봤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