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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이대로면 1~2주 뒤 하루 1000명 확진”
정은경 “이대로면 1~2주 뒤 하루 1000명 확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1.30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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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여명대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여명대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1~2주 뒤 하루 확진 환자는 최대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주 집계된 감염재생산지수가 1.43에 달했기 때문으로 방역당국은 이 감염재생산지수를 1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3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가 1.43으로 분석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감염재생산지수(전파력)’는 1명의 확진자가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말하는 개념이다.

예건대 감염재생산지수가 1이라면 1명의 확진자가 최소 1명 이상에게 감염을 전파하고 있다는 의미다.

정 본부장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단순계산을 해보면 1~2주 후에 많게는 700~1000명까지 (신규)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수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5일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등 연구진은 이를 통해 추후 유행 상황을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완화된 10월8일에서 11월11일 감염재생산지수 1.29인 상태가 계속 유지될 경우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후(11월25일) 221명, 4주 뒤에는(12월8일) 354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시에는 1.29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추이를 예측했다면 최근 3차 유행으로 감염재생산지수가 1.43으로 높아지면서 예측 추가 확진자 수도 크게 증가한 셈이다.

정 본부장은 “감염재생산지수가 환자 증감에 따라 계속 변동하는 수치다”면서도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키기 때문에 1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 간 접촉을 줄일수록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사람 간 접촉을 줄여서 전파 확률을 떨어뜨려야만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효과가 어떻게 될지는 이번 주에 계속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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