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작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이 83.3세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생명표'에 따르면 작년에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1년 전보다 0.6년 늘어난 83.3년으로 전해졌다.
기대수명은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한다.
그러나 기대수명이 늘었음에도 작년에 태어난 아이 5명중 1명은 미래에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사망 확률이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이며, 남녀 평균 사망 확률은 21.1%였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의 1위는 폐암(5.0%)이었으며, 대장암(2.6%), 간암(2.4%), 위암(2.0%) 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은 암이 사라질 경우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3.7년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으며, 심장 질환이 사라지면 4년, 폐렴이 사라지면 1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남자의 기대수명은 평균 78.1년, 여자는 83.4년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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