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4일 성수동 뚝섬유수지 내 지상4층, 연면적 5,589.92㎡의 대규모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센터는 볼링장, 수영장, 풋살장 갖춘 체육시설에 문화‧복지시설까지 갖춘 성동구 내 최대 규모로 오는 2022년 2월 문을 열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유휴시설인 뚝섬유수지를 활용해 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되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생활SOC사업이다.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변경 심의,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거처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시설로서 ▲다목적체육관 ▲수영장(5레인) ▲헬스장 ▲옥상층의 실외 풋살장이 들어선다.
특히 성동구립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볼링장(8레인) 시설도 설치해 주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초등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의 문화‧복지서비스 시설도 함께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최고의 주거지로 급부상한 성동구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이 성수동을 비롯 성동구 주민들 전체가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다양한 생활체육문화 시설을 접할 수 있는 문화거점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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