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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골목길 구석구석 ‘로드뷰 웹서비스’ 구축
성동구, 골목길 구석구석 ‘로드뷰 웹서비스’ 구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0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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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로드뷰 제공 모습(좁은 골목길 계단)
사각지대 로드뷰 제공 모습(좁은 골목길 계단)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골목길, 공원 산책로 등 민간포털 로드뷰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지역 사각지대 구석구석을 촬영해 로드뷰로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 로드뷰 웹서비스’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민간포털에서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촬영해 큰 대로 위주의 로드뷰만 제공하고 있어 좁은 골목길 등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구에서는 민원해결 및 정책추진을 위해 로드뷰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로드뷰 웹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동구빅데이터센터는 올 상반기 ‘성동형 뉴딜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된 청년 근로자 5명을 활용해 기존 민간포털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사각지대를 촬영해 로드뷰 데이터로 만들었다.

이들은 좁은 골목길, 계단, 터널 및 공원 산책로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총 72km 거리를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해 최종 약 7,000여 지점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구축한 로드뷰 데이터는 민원 업무 대응 시 현실감 있는 현장 상황 파악 및 지역 곳곳 시설물 설치를 위한 현장 확인 등 다양한 현장정책 실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시스템화 할 예정이다”며 “무엇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효율적인 비대면 업무체계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센터는 12월 말까지 이번 데이터를 기존 민간포털인 ‘카카오맵’ 로드뷰와 연계해 내부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로드뷰 웹서비스’를 구축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협의를 통해 일반 주민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포털사이트의 업로드를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학교 안 주차지역 및 공원 오솔길 등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공간에 대한 추가촬영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 내 1만 여 곳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동구 로드뷰 빅데이터 구축은 코로나19시대의 필수가 된 비대면 업무를 위한 디지털 전환의 좋은 사례 중에 하나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활용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앞서가는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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